4월까지 여수동 양묘장 등 53곳
성남시는 17일부터 4월30일까지 시 소속 현장 근로자 작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 상태를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작업장은 근로자 639명이 근무하는 여수동 양묘장, 성남동 성남시민농원, 수진동 누수복구반 작업장, 갈현동 영생관리사업소 내 화장장 등 53곳이다.
점검 내용은 화장장 냉각시스템과 송풍기 정상 작동 여부, 시설물 내 소화기 비치와 통로 확보 여부, 청사 내 사다리 작업 때 안전 난간대 설치 여부, 작업장 안팎의 전선 피복 상태 등이다. 또 방진 마스크·안전모·안전화 등 3종 안전보호구 착용 여부와 작업장별 안전책임관리자 지정 운영 실태, 작업 개시 전 안전교육 시행 여부도 점검한다.
사용 빈도가 낮은 유해화학물질 관리 상태 등 잠재된 위험요인도 확인 점검한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미비 사항이 발견되면 그 자리에서 시정하고, 중장기 계획이 필요한 사항은 개선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하도록 자체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민간 사업장에도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관한 표준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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