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16일 조익현(사진)씨를 용인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로 최종 임용했다.

조 신임 지휘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이론전공)와 동대학원 음악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노스텍사스대학교(UNT)에서 총장상을 받으며 합창지휘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2012년부터 2020년까지 부천시립합창단의 상임지휘자로 재직했으며, 협성대학교와 장신대학교 합창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하는 등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조익현 지휘자는 “합창 음악의 본질은 ‘들음’에 있다.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배려하는 것이 합창 음악의 중심”이라며 “서로를 배려하는 진정한 합창 음악을 통해 용인시민들에게 합창 음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