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비대면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코로나 위기 중기에 저렴하게 제공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고양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한 '2020~21년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을 통해 고양시 소프트웨어 기업인 ㈜소프트제국이 브라우저 보안 PIN(개인식별번호) 인증 서비스 'SWPIN' 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소프트제국은 PIN 인증 서비스를 개발을 통해 공모전에 참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고양시 우수 중소기업,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도 잇따라 선정됐다.

브라우저 보안 PIN 인증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전자서명법 개정으로 공인인증서가 폐지돼 대체인증 수단으로서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서비스다.

소프트제국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K-비대면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SWPIN을 코로나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이 기업은 국내 특허 등록 4건, 출원 2건, 해외 PCT 1건을 출원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상용화 제품인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은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받아 조달청 등록도 가능해졌다.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소프트제국은 2018년 고양시에서 창업해 3년여 만에 강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소프트웨어 산업을 견인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했다.

/고양=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