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은 15일 제14대 정호창(사진) 세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정호창 세관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취임 메시지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우편물을 통한 마약류 등 위해물품의 밀반입이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전 직원이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저해하는 위해물품 단속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직원들에게 적극적인 업무수행 자세로 국민과 기업이 만족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적극행정에 최선을 다해 더욱 신뢰받는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정 세관장은 1987년 관세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광주세관 운영과장, 부산세관 운영과장, 인천세관 특송통관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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