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명진 교수.
▲ 원명진 교수.

을지대학교는 의료홍보디자인학과 원명진 교수가 ‘2021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에서 위너(Winner)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2017년에 창설된 국제적인 디자인 공모전으로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들이 심사를 맡고 있다.

원 교수는 장애인 보조 공학기기 제작기업인 ‘건융아이비씨’와 협업해 시각장애인 스마트 점자 블루투스 키보드 ‘T-dot’을 개발한 점을 인정받았다.

원 교수는 “시각, 청각 장애인을 위한 제품 디자인에 함께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추가 제작 중인 손목시계형 ‘B-Band’를 통해 또 다른 수상 소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