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억4000만원 규모 콘텐츠 공모 추진

경기문화재단은 4억4000만원 규모로 지역문화 자원 콘텐츠 발굴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보이는 마을 분야 사업 등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재단은 지역문화자원 콘텐츠 발굴'분야에 1억8000만원(최대 2000만원), 마을공동체 활성화 분야는 8000만원(최대 2000만원), 보이는 마을 분야에 1억8000만원(최대 8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분야별 지원유형을 보면 지역문화자원 콘텐츠 발굴의 경우 역사발굴기록, 문화연구, 문화콘텐츠 제작 등 지역 콘텐츠를 발굴하고 활용하기 위한 기초 활동을 지원한다. 또 마을공동체 활성화는 마을문화자원 발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활동, 축제 발굴 활동을 지원한다. 보이는 마을은 마을의 고유특성을 스토리텔링하며 마을의 자원을 수집, 가공해 소규모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마을박물관 조성 활동에 지원한다.

공모 결과는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중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2차 인터뷰 심의는 생략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 1차 서류 통과자에 한해 개별안내 및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문화자원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발굴하고 이웃들과 소통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마을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공동체 활동 속에 현재의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문화로 극복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기원 기자 1kkw51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