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8일 4·16민주시민교육원 초대 원장으로 전명선(사진) 전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대표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전 초대 원장은 1971년생으로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대표, 재단법원 4·16 재단 이사,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 공동대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3년 2월7일까지 2년간이다.

전 초대 원장은 “세월호참사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일이 우리의 과제”라며 “별이 된 250명 학생의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과거를 돌이켜보면서 경기교육공동체와 함께 아픈 과거를 치유하고 우리 사회를 보다 안전한 사회로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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