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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400명대 중반으로 치솟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7명 늘어 누적 7만9311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84명, 경기 107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309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35명, 부산 18명, 전북·경북 각 10명, 대구 9명, 충북·경남 각 8명, 대전 7명, 광주·전남 각 6명, 강원 5명, 세종·제주 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동구 한방병원 20명,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 52명, 경기 안산시 소재 병원 14명, 서울남부교도소 9명 등이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이 가운데 1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7명은 각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44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5301건이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