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처음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지난해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 모습./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는 부천국제만화축제가 경기관광대표축제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는 매년 지속 가능한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관광대표축제를 선정해 도내 우수 축제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인과 만화마니아의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만드는 국내 최대 만화축제로 만화 문화·산업과 국내외 만화콘텐츠 비즈니스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올해 도비 보조금 8000만원과 경기관광공사로부터 맞춤형 컨설팅과 홍보,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받아 경쟁력 있는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형배 축제운영위원장은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채널을 운영하고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오프라인 행사와 독립만화작가와 연계한 만화아트마켓 등을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준 시 문화산업전략과장은 “부천국제만화축제가 경기관광대표축제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부천=김주용 기자 mir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