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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6명 늘어 누적 7만884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95명, 해외유입이 41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1명, 경기 70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이 199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23명, 충북 18명, 부산·대구·경북 각 10명, 경남 9명, 강원 7명, 충남 5명, 전북·전남 각 2명이 확진됐다.

주요 감염 사례는 전날 기준 IM선교회 384명, 서울 한양대병원 47명, 동대문구 고시텔 10명,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 107명, 부산 금정구 요양병원 84명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1명으로, 이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9명은 각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 누적 1435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4만9571건으로, 직전일 2만1024건보다 2만8547건이 많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