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김영진 글·그림, 길벗어린이, 44쪽, 1만3000원)=그린이네 가족은 설날을 앞두고 집 안 곳곳을 깨끗이 청소했다. 마트에서 차례 상에 올릴 음식 재료들과 친척들에게 선물할 과일도 준비했다. 친척들이 모이자, 모두 안부를 나누고 다함께 차례 상에 올릴 음식들을 만든다.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던 설날 아침, 가족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들로 차례를 지내고 덕담을 나눴다. 그런데 세배를 하고 난 그린이가 뭔가 골똘히 계산을 하는 듯 하다. 그린이에게 무슨 재미있는 생각이 떠오른 걸까?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