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전경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라이브파이낸셜과 ‘미세조류 활용 이산화탄소(CO₂) 저감 및 고가물질 사업화 위한 협약’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미세조류 활용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기술’은 발전소나 지역난방 열원에서 배출되는 CO₂를 광합성작용을 이용해 처리하고 증식된 미생물로 다양한 고가물질(의약품, 건강식품, 사료, 바이오디젤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저탄소 기술이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미세조류 광배양 인프라 설비와 바이오매스 공급 및 관련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고려대는 미세조류 광배양 및 유래 바이오매스 생산 원천기술 등을 지원하고, ㈜라이브파이낸셜은 생산된 바이오매스 전량 수급과 현장 광배양 등 기술지원을 수행한다.

공사 관계자는 “친환경 사업모델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이산화탄소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기틀이 확립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탄소 중립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