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에 있는 KCC글라스 가평공장이 30년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KCC글라스는 지난 20일 가평군청에서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에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회사는 지난 1990년 12월 가평에 공장을 설립한 후 매년 지역주민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기부한 돈은 약 2억원에 달한다. 기부된 돈은 가평군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생계 의료비, 물품 키드 지원 등으로 사용됐다.
한동희 KCC글라스 가평공장장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경기상황이 좋지 않다. 회사 경영도 어려워 경비절감이 불가피하다”며 “그렇다고 매년 진행하고 있는 나눔을 멈출 수가 없어 올해도 사회공헌 성금을 더 증액해 기부했다”고 했다.
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 본부장은 “매년 가평군 관내 다양한 복지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KCC글라스에 감사하다”며 “올해도 꼭 필요한 사업에 성금이 쓰일 수 있도록 복지관계기관들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했다.
/가평=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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