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전·단수·체납자 대상
성남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취약계층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5일까지 집중 조사를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3개월 이상 단전, 단수, 통신비·건강보험료 체납자 2293명이며,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사회보장 정보시스템(행복e음)’으로 위기 정보를 확인한다.
또 우편물과 유선상으로 이뤄지는 생활실태 비대면 조사에서 연락이 닿지 않으면 각 동 공무원이 대상자 집을 직접 찾아가 조사한다.
이와 함께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에 명단에 오르지 않았어도 50개 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투입해 취약계층을 찾아낸다.
시는 생활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초생활보장수급 대상자로 신규 포함하거나 고용, 금융 관련 기관 서비스를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한다.
시 관계자는 “사회취약계층 발굴 지원을 위한 조사는 2개월 단위로 지속한다”면서 “복지 사각지대 제로(ZERO)화가 목표”라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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