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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4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1명 늘어 누적 7만391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80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33명, 서울 122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277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9명, 경남 15명, 전남 14명, 충남 10명, 경북 8명, 대구·충북 각 7명, 강원 6명, 광주·제주 각 5명, 전북 4명, 울산 2명, 세종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가 787명으로 늘었고, 충북 괴산·음성·진천군과 안성시 병원 관련해선 22명이 추가돼 총 452명이 감염됐다.

경기 김포시 주간보호센터(누적 16명), 용인시 요양원 2번 사례(11명), 수원시 교회 3번 사례(13명), 충남 서천군 교회(7명), 세종시 음악학원(11명) 관련 등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잇따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이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5명은 각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6명 늘어 누적 131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8%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5480건으로, 직전일 5만1804건보다 6324건 적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