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취약계층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70명에게 대학생 학습 도우미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업은 3∼12월 1대1 매칭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성남시 거주자이면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과 한부모가족지원법상 수급자 가정, 차상위계층 가정,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의 중1~고3 자녀, 학교 밖 청소년 등이다.
대상 청소년은 국어, 영어, 수학 등 자신이 원하는 교과목을 선택해 대학생 도우미에게 하루 2시간, 월 최대 16시간을 배울 수 있다.
학습 도우미 자격은 공고일 현재 본인이나 직계 존속이 성남시에 거주하는 대학생이다.
시는 학습 도우미에게 월 32만~4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이를 위해 2억5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습 도우미 지원 또는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대학생은 다음 달 1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 자기소개서, 직전 학년 성적증명서, 검정고시 합격증명서, 재학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중·고교생·학교 밖 청소년을 먼저 선정한 뒤 성별과 학습 희망 과목 등에 맞춰 대학생 학습 도우미 7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