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모바일형과 체크카드형 지역 화폐(성남사랑상품권)를 묶어 사용할 수 있는 통합카드를 3월 말 발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통합카드를 체크카드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충전금액으로도 결제된다.시는 또 통합카드에 온라인 쇼핑, 배달 기능을 추가하고 카드사와 연동되는 방식으로 운영해 사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4월 중에는 통합카드 전반을 관리하고 결제도 가능한 앱을 출시한다.
시 관계자는 “통합카드가 발행되면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이용자와 체크카드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 모두에게 유리해 지역화폐 유통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은 모바일 1만6323곳, 체크카드 2만5274곳, 종이류 1만5585곳 등이다.
시는 올해 일반발행 2000억원, 정책발행(아동수당·청년수당·산후조리비 등) 662억원 등 모두 2662억원 규모의 지역 화폐를 발행할 예정이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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