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15일 부산 남구 대연수목전시원의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대한'인 20일은 낮 기온이 크게 올라 따뜻하겠다. 대한은 '큰 추위'라는 뜻을 지닌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이다.

기상청은 "낮 최고기온이 전날보다 5∼8도가량 올라 전국이 영상권에 들면서 이번 추위는 풀리겠다"고 설명했다.

하늘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0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예보됐다. 수도권은 낮 최고기온이 7도 안팎을 보이겠다.

인천 아침 최저기온 -6도 낮 최고기온 6도, 수원 아침 최저기온 -8도 낮 최고기온 7도, 서울 아침 최저기온 -7도 낮 최고기온 7도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