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차시스템 등 서비스

인천지식재산 제2호 투자조합 운영사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주식회사 세븐미어캣 투자를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투자기업 세븐미어캣은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지능형 주차관제 시스템과 입주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자상거래 및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다.

인공지능 객체 인식 기술을 통해 차량 번호판의 번호뿐만 아니라 차량의 외관을 스캐닝해 분석할 수 있는 원천 기술, 차량관제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제작, 생산할 수 있는 생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cafe24 출신 임직원들로 구성돼 확보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및 제휴 서비스 제공에 대한 역량뿐만 아니라 다년간의 주차관제 시스템 현장 경험 등 우수한 맨파워를 지녔다.

본 투자 재원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인천지식재산 제2호 투자조합'으로 창업 3년 이내의 우수 창업기업 투자를 목적으로 조성된 펀드다. 2019년 엔젤 모펀드 개인투자조합 출자사업에 선정돼 모태펀드 운영 전문기관인 한국벤처투자로부터 30억원을 출자받았으며, 10억원은 인천광역시, 10억원은 인천지역 중견기업 및 전문 엔젤 투자자가 출자자로 구성됐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정부의 수도권 127만호 주택공급계획과 맞물려 신규, 재건축, 재개발 주택의 공급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투자기업인 세븐미어캣 성장의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유하고 있는 원천 기술과 다양한 노하우와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맨파워 등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