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익명의 기부자가 지역 내 홀몸거주 노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12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탁받은 후원 품은 손 소독제 230개, 새우젓 106개, 멸치액젓 32개, 경천고 캔디 30개, 패션 마스크 1100개, 덴탈 마스크 5박스 등이다.

익명의 기부자는 “유난히 추운 올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께 작은 보탬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기탁받은 후원물품은 지역 내 저소득 홀몸거주 노인과 경로당 5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