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는 18일 제223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2021년 신축년 첫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2021년도 시정운영 전반에 관한 업무보고 청취 및 조례안, 동의안 등 안건 심사가 예정됐다.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은 상임위원회별로 ‘파주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의결하고, 국· 소·단·관 및 도시관광공사로부터 시정업무보고를 청취한다.

이어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 안건 의결 및 시정 질문을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이 마무리된다.

시의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회 일정을 대폭 단축했으며, 시민 방청 제한 및 집행부 참석인원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할 방침이다.

한양수 의장은 “집행부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민생과 직결된 경제 체온을 뜨겁게 올리고 시민들이 원하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인익기익(人溺己溺, 남이 물에 빠지면 자기로 인해 물에 빠진 것처럼 생각한다)의 마음으로 47만 파주시민과 함께 신축년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