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범시민 민관협력위 교육방역분과 올해 1차 회의 개최

하남시는 지난 15일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교육방역분과 2021년도 1차 회의를 열고 교육시설 방역 대책 등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의에는 김상호 하남시장과 임재석 하남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을 비롯해 학부모연합회·학원연합회·사회적협동조합 인성소통협회·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범시민 민관협력위 위원 10명이 참석했다.

범시민 민관협력위는 이날 회의에서 학교방역 안전 지킴이 사업 기간 연장, 소규모 학교 열화상 카메라 지원, 학원 및 교습소 방역물품 지원 등 작년 분과위 회의 안건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이어 학교·학원·도서관 등 교육시설 방역 지원 대책,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 방안, 시설별 방역수칙의 효과적 홍보 방안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학교 방역인력에 대한 매뉴얼 수립과 활성화, 자원봉사와 연계한 생활방역 지원, 대형 학원의 방역 관리 등 교육시설 방역 대책뿐 아니라 자기 주도 학습 지원, 가정 학습 콘텐츠 개발 등을 주문했다.

임재석 위원장은 “방역에 힘써 주신 많은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쉽지는 않겠지만, 긍정적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호 시장은 “지난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손을 잡고 위기를 잘 헤쳐 왔다”며 “시 또한 미사보건센터 내 선별진료소와 호흡기클리닉 추가 설치,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선제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