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관악대로 9㎞ 구간에 대한 가공 선로(전선) 지중화 사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우선 안양5동 우체국 사거리∼비산고가 0.91㎞를 지하화하기로 하고 한전, 이동통신사 등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첫 구간 사업비는 55억원이며,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
사업비는 국∙시비 50%와 한전과 통신사가 50%를 부담하게 된다.
관악대로는 안양에서 과천∙의왕∙성남을 연결하는 중심도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깨끗하게 정비된 사람 중심의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사 기간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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