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청 전경./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는 2020년 농업생산기반 시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매년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에 30억원, 기계화경작로 확장·포장사업 10억원, 농업용수개발사업 35억원,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관리 15억원 등 모두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 편의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생산기반 시설물 확충 및 유지관리에 주력해 왔다.

또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저수지의 안전점검을 통해 D등급을 받은 저수지를 재해 위험 저수지로 지정하고 재해 예방사업을 지속적 추진으로 사전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울였다.

이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평가에서는 수리시설 인프라 구축과 관리, 재난대비 시책과 경기도의 적극적인 예산지원 및 긴밀한 업무협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이번 표창 수상은 주민 불편 사항을 수렴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사업 추진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용·배수시설의 지속적인 구축과 관리를 통해 농업인의 영농활동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