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코로나19 고위험 시설인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2028명을 대상으로 주 2회 전수검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요양시설 127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주 1회씩 유전자증폭(PCR)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시는 여기에 신속항원진단키트를 무료로 제공해 오는 3월31일까지 신속항원검사도 주 1회 추가 시행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노인 요양시설 종사자는 3~4일 간격으로 주 2회씩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주 2회 검사는 시설 입소자, 종사자 등 모두를 지키는 선제 조치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