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주요사업 현장 10여곳 시찰

군포시는 한대희 시장이 최근 금정 환승센터 입체화 사업 등 주요 사업현장 11곳을 시찰하고 사업 진척상황과 동절기 안전사고 방지대책 등을 상세히 살폈다고 17일 밝혔다.

한대희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정 사업의 성패는 현장 확인으로 좌우될 정도로 현장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 점검 결과 문제점이 있는지를 세밀히 파악해서 보완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 시장은 “올해는 민선 7기 주요사업들이 성과를 내기 시작해야 하는 만큼 사업 담당 부서별로 그동안의 진행 상황을 살피고 앞으로 추진 대책 등을 면밀히 다듬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정차하게 되는 금정역 금정 환승센터 입체화 사업현장에서 한 시장은 “주변 시설과의 조화、충분한 주차장 확보 등 환승센터가 그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제반 여건들을 면밀히 살펴달라”고 말했다.

한 시장은 이날 지역 내 11개 주요 사업장 시찰을 마쳤다.

금정 환승센터 입체화 사업현장을 비롯해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당동 일대의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산본동 군포복합문화센터, 산본동 I-CAN플랫폼(청년자립활동공간), 둔대동 반월호수 주차타워 건립, 금정동 그림책박물관공원 공사 현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등이다.

한 시장은 산본보건지소 옆 행복2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 업무에 여념이 없는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찰은 2021년 새해 초 민선 7기 3년 차 역점사업 현장을 방문해 그동안의 추진 상황과 문제점 여부 등을 점검하고 앞으로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