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인천시 남동구 관내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쉼터. 이곳 바로 옆에는 쓰레기통을 비치해두었다. 쓰레기통에는 재떨이를 설치해두었으며 개똥 투입 금지라 쓴 문구도 붙여두었다.

그런데 반려견의 배변은 주인이 배변봉투에 담아서 버리는 것을 타인을 위한 배려로 인식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장소에서 흡연은 불가능하다. 흡연 시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꽁초는 되고 개똥은 안 되는 그런 상황이다.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주변을 지나다니는 이들, 주민은 이런 상황을 모르는가, 아니면 무관심한가?

/ 박종형 시민기자 myplaza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