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급 수혜자가 과천소방서 구급대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손편지./제공=과천소방서

과천소방서는 구급 수혜자가 구급대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손편지가 소방서에 전달됐다고 14일 밝혔다.

신고자(61)는 왼쪽 편측 마비가 있는 장애인으로, 지난해 11월25일 오후 10시쯤 화장실을 가려다 넘어졌고 그 이후 왼쪽 다리 통증이 지속해 동네병원을 갔지만 큰 병원에 가라고 해 소방서에 도움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 소방교 원태웅, 소방사 서은솔, 대체인력 김진운씨는 환자의 열 측정과 병원에서 받은 소견서를 확인했고, 환자 상태를 지속해서 점검하며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신고자에게 병원 수술 후 회복 중이라는 소식을 전달받았다.

정훈영 소방서장은 “대원들이 감사의 편지를 받아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과천소방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