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송 공공하수처리시설 조감도./제공=의왕시

의왕시는 최근 왕송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를 착공해 2년의 사업 공정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왕송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현재 1일 1만5000t 규모의 하수처리가 가능한 시설로, 앞으로 부곡동 지역 도시개발 사업(초평, 월암지구 등)으로 하수 발생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에서 증설사업을 추진해 왔다.

착공에 들어간 왕송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는 공사비 239억원을 투입해 2022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완공 후에는 기존 처리량보다 5000t이 증가한 1일 처리능력 2만t의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윤창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부곡지역 개발사업에 따른 주민들의 입주 전에 하수처리시설 증설분이 가동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v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