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발달장애인 스마트팜 사업

 

▲ 한국지역난방공사 전경./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20년 혁신경진대회’를 열어 ‘국민의 삶을 바꾸는 우수혁신 베스트 10’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혁신경진대회 후보작을 대상으로 국민 투표를 해 공사, 여주시, 푸르메재단, SK 하이닉스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사회적 상생모델인 ‘발달장애인 스마트팜 사업’을 최고의 혁신과제(대상)로 뽑았다.

스마트팜은 국내 1호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해 스마트 농장과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 2023년까지 발달장애인 67명에게 일자리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우수상은 청소년 30명에게 주거를 지원하고 취업교육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해 주는 ‘가정 밖 청소년 자립지원 프로젝트 점프 스타트(Jump-Start)’가 받았다.

우수상은 공사의 그린에너지 플랫폼 전환 계획인 ‘그린뉴딜 그랜드 플랜’이 수상했다.

황창화 사장은 “우수혁신 베스트 10 선정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그 혁신의 방향을 수립한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혁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