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 남방 해상에서 야간 임무를 수행 중이던 해군 함정 승조원 1명이 실종됐다. 군 당국이 수색 에 나섰다.

9일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22시경 우리 해군함정(고속함) 승조원(간부) 1명이 백령도 남방 해역에서 실종됐다"고 밝혔다.

또 "국제상선공통망을 통해 실종사실을 전파했으며, 해경함정·관공선과 함께 인근 해역에서 탐색구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 당국은 당시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관련기사
백령도 해상서 실종된 해군함 간부, 12시간 만에 사망한 채 발견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 남방 해상에서 야간 임무 수행 도중 실종됐던 해군 함정 간부 1명이 12시간 만에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9일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오후 10시께 우리 해군함정 간부 1명이 백령도 남방 해역에서 실종됐는데, 오늘 오전 10시께 사고 발생 인근 해상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어 평택항으로 이송하고 있다"고 전했다.해군은 "향후 해군안전단 주관으로 사고경위 및 항해안전과 관련된 사항을 확인하고, 보완대책을 마련하는 등 후속조치 예정"이라고 밝혔다.숨진 간부 A씨가 승선했던 유도탄고속함은 8일 해상에서 야간 임무 후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