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인 백령도 남방 해상에서 야간 임무를 수행 중이던 해군 함정 승조원 1명이 실종됐다. 군 당국이 수색 에 나섰다.
9일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22시경 우리 해군함정(고속함) 승조원(간부) 1명이 백령도 남방 해역에서 실종됐다"고 밝혔다.
또 "국제상선공통망을 통해 실종사실을 전파했으며, 해경함정·관공선과 함께 인근 해역에서 탐색구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 당국은 당시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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