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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600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1명 늘어 누적 6만799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인 674명보다 소폭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641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96명, 해외유입이 4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95명, 서울 180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이 421명이다.

비수도권은 충북 30명, 충남 26명, 경남 23명, 경북 20명, 부산 17명, 전북 13명, 대구 12명, 울산 8명, 광주 6명, 대전·강원·전남·제주 각 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5명으로, 이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5명은 각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누적 1천10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2%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5만9612건으로, 직전일 6만196건보다 584건 적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