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숙(사진) 하남시의회 의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주관한 ‘2020년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우수조례 분야에서 1급 포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당 소속 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열고 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참신하고 검증된 지방의회의 우수조례를 공모했다.

방 의장은 이번 경진대회에 ‘하남시 기부자 예우 및 기부심사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를 신청해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이낙연 당대표 1급 특별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조례는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부족했던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성숙하고 건전한 나눔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 의장은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본연의 역할인 입법 활동에 더욱 매진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는 222명의 지방의원이 공모에 참여해 65명의 지방의원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