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은 5일부터 도드람 2020~2021 V-리그를 재개한다.
최근 중계방송사 관계자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연맹은 일시적으로 리그를 중단한 뒤 연맹 및 13개 구단 선수단, 임직원 전원이 지난 주말 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중계방송사 관계자들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촬영팀 9명은 현재 자가 격리 중에 있다.
이로써 5일 경기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의 경기부터 리그가 정상적으로 치러진다.
지난 주말 연기된 경기들은 1월 23일부터 26일 사이에 다시 편성될 예정이다.
미뤄졌던 2일 남녀부 경기는 23일, 3일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경기는 24일, 흥국생명과 GS칼텍스 경기는 26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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