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나위, 어린이·청소년 위한 강의 제작·공개
▲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온라인 장구 강습 영상. /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영상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유튜브 채널과 경기도 내 초등학교를 통해 온라인 장구 강습을 무료로 공개했다.

매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국악을 교육함으로써 단원들이 가진 재능을 나누었던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올해 코로나19라는 사회적 변화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단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제작했다.

강의는 총 9편으로 사물놀이 파트 박상득 수석단원과 이상우, 허종환 단원이 강습을 진행했으며, 12월말부터 1월 중순에 걸쳐 순차적으로 업로드 할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 장구 강습은 타격 타이밍을 보다 쉽게 전달하고 흥미를 더하기 위해 북치기 게임인 '태고의 달인'에서 착안한 영상을 선보인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장구에 관심 없던 친구들도 첫 회 영상을 보고 나면 장구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질 것”이라며 “우리 악기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강의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에서 볼 수 있고 경기도 내 1298개 초등학교에서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에서 제공하는 웹하드 링크를 통해 원본 영상을 받을 수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