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641명-해외유입 16명…최근 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888명
경기 205명-서울 197명-인천 48명-강원 33명-충북 27명-광주 26명 등
누적 6만3244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 중반으로 떨어지며 전날 800명대에 이어 이틀 연속 1000명대 아래를 보였다.

6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1일 689명이 나온 이후 23일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57명 늘어 누적 6만324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824명보다 167명 줄어든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41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788명보다 147명 줄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95명, 경기 201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이 444명이다.

비수도권은 강원 33명, 광주·충북 각 26명, 대구 21명, 부산 19명, 경북 14명, 전남·경남 각 12명, 충남 9명, 대전 8명, 울산 7명, 전북 5명, 제주 4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197명이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와 관련해서는 전날 0시 기준으로 총 958명이 확진됐다. 현재 수용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5차 전수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전날 36명보다 20명 적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97명, 경기 205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이 45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 누적 96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2%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