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재난종합지휘센터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방재난본부는 이 직원이 일하던 119종합상황실을 폐쇄하고, 본부 내 별도의 공간에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2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선제검사를 받은 A소방장이 이날 확진됐다. 앞서 소방본부는 직원 1만566명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했다.

소방본부는 같은 팀 직원 45명을 회의실에서 격리하고, 긴급 검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45명 중 44명은 음성 판정됐다. 1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또 본관 5층 119 종합상황실을 폐쇄 조치했으며, 본관 6층 영상 회의실에 비상 상황실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