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제공

교육부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0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이 93개 학교에서 실시됐다.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2016년부터 교육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학생과 교사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스스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총 4주차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현장 훈련의 경우 온라인 영상을 활용한 비대면 훈련으로 실시하거나 훈련 영상 시청 등으로 대체했다.

등교가 어려운 학교의 경우 집안의 소화기, 화재감지기, 완강기, 대피공간을 찾아보는 '우리집 안전요소 찾기'를 온라인 과제로 내주기도 했다.

정부는 훈련 참여 학교를 내년에 20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