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소영(경기 의왕시과천시∙사진) 국회의원은 박근철 경기도의원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및 의왕시민의 안전과 여가생활 확보를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총 30억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의왕 오전커뮤니티센터 건립 예산(10억원) ▲오전로2 외 1개소 보행환경 개선(8억3000만원) ▲오전로 가족공원 정비 사업(7억원) ▲의왕시 상시 선별진료소 구축(5억4000만원) 등이다.

의왕시 오전동은 시의 6개 행정동 중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임에도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은 전무한 실정으로 지역 간의 불균형이 심하고, 주민생활 불편에 대한 민원이 많은 곳이었다. 이에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의 확보로 노후화한 재향군인회관을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시민편의시설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또 1990년대 조성된 오전로 가족공원은 반경 300m 이내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주변 녹지공간이 부족해 이용도가 높은 곳 중의 하나인데도 시설이 많이 노후화돼 이용의 불편이 있었다. 공원 산책로의 포장 및 시설물 정비, 휴게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힐링쉼터 공원으로의 조성이 기대된다.

오전로2 외 1개소 보행환경 개선공사는 주거 밀집지역으로서 학교 및 노인병원, 체육공원 등이 있어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곳으로 현재 노후화한 보도 및 보도 폭 협소 구간에 대한 정비를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이 구축될 전망이다.

상시 선별진료소 구축은 최근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으로 연일 확진자가 평균 1000여명이 육박하는 상황에서 확진자를 조기에 인지할 수 있도록 신속한 검사 및 환자관리 등 관리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소영 의원은 “경기도로부터 확보한 올해 마지막 특별조정교부금이 지역주민들에게 있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여건 조성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돼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