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중원구청 직원 1명과 중원구보건소 직원 1명이 각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중원구보건소 직원은 코로나대책반 소속으로 지난 18일부터 복통 증상을 보여 전날 중원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중원구보건소를 임시 폐쇄하고 직원 12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중원구청도 이날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청사가 폐쇄됐으며 구청 전체 직원 38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벌이고 있다.

이 직원은 무증상이었으며 임시선별진료소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2명의 감염 경로와 세부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