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재정지원 사업 묶어

인천시와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회장 장윤경)는 전국 최초로 재정지원 노인일자리사업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인천 노인일자리 정보시스템(www.innojung.go.kr/job)'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 노인일자리 정보시스템은 어느 지역·어느 기관에 어떠한 일자리가 있고, 모집 중인 일자리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정보가 한 곳에 있어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첫 페이지에서 원하는 지역(군·구)을 선택하고 다음으로 그 지역에 있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기관 페이지로 들어가서는 그 기관이 모집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정보(활동내용·시간·활동비 등)에 대해 한번에 알아볼 수 있다.

원하는 곳에 신청이 쉽도록 해당 기관의 위치, 연락처를 안내하고,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에 연결되도록 구축됐다.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는 시스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QR코드가 새겨진 거리현수막, 스티커, 안내문, 포스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스템 QR코드를 홍보해 스마트폰으로도 인천 노인일자리 정보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현재 이 시스템은 재정지원 노인일자리(공익활동,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정보만 담고 있지만,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노인일자리 정보를 누구나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점점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박정환 기자 hi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