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트라이보울, 24~25일 '재즈페스티벌'
한상원 밴드·적재·말로 등 공연 유튜브 중계
▲ 적재
▲ 말로
▲ 한상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예술공간 트라이보울이 올해 재즈페스티벌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6회째를 맞는 재즈페스티벌은 정상급 재즈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유명하다.

올해는 24∼25일 이틀간 실황 중계되며 참여하는 온라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단체 후드티, 트라이보울 아크릴 등신대, 유리컵, 다이어리 등의 선물 세트도 증정한다.

이번 공연에 기타리스트로 음악계에서 이름을 먼저 알렸던 적재가 최근 발표한 미니 앨범 '2006'을 들고 트라이보울을 찾는다.

서정적인 감성을 지닌 싱어송라이터인 그는 재즈, 포크 등 어쿠스틱 음악으로 청중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자타 공인 국내 최고 기타리스트 한상원의 '한상원 밴드'도 출연한다. 그는 '슈퍼세션(Super Session)', 긱스(GIGS)', '한상원 밴드' 등을 통해 펑크와 재즈를 아우르는 기타리스트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재즈 보컬 말로 역시 다시 한번 트라이보울을 찾아온다. 한국 최고의 재즈 보컬, 스캣의 여왕 등으로 불리는 말로는 객석을 압도하는 놀라운 음악적 경험과 마법 같은 시간을 선물한다.

공연은 24·25일 오후 4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트라이보울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에 관객들이 집에서 편하게, 그렇지만 몰입할 수 있는 라이브 공연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라이브 공연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032-833-5993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사진제공=트라이보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