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동 주민자치회(회장 김기봉)는 지난 18일 검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0 검단동 온라인 주민총회’를 열고 주민참여예산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온라인 행사로 치러진 주민총회에 이재현 서구청장, 검단농협 조합장, 손진승 검단동장 등도 참여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분리수거장 홍보 및 계도활동, 검단동 모두의 사랑방, 도농마을 주민참여 공동체사업, 다같이 걷자 동네 한바퀴, 가현산 소풍가는 날, 편리한 주차 캠페인, 검단마을 총회의 날, 검단동 청소년 탐험단 등 8개다.

사업 우선순위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7일까지 533명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주민투표로 결정됐다.

김기봉 주민자치회장은 “내년에는 다 같이 코로나19를 극복해 주민들과 대면하고 소통하는 마을 축제의 장으로 주민총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정환 기자 hi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