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일인 19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53명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경기 파주시는 19일 법원읍에 있는 장애인시설에서 11명(파주시 284∼294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 장애인시설 직원인 A(양주시 157번)씨가 지난 18일 양주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A씨는 지난 10일부터 발열, 기침, 가래, 인후통, 오한 등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 확진으로 해당 시설 입소자 등 85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한 결과 11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파주시 보건 당국은 이 시설과 관련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할 방침이다.

또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도현 기자 yeasm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