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하경용)는 에너지복지 실현과 그린뉴딜을 열어가고자 추진한 ‘햇빛 나눔 공동프로젝트(복지시설 태양광설비 설치 지원)의 태양광발전소 완공식’을 18일 인천 중구 디차힐에서 개최했다.

이번 나눔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광역시, 인천지역 에너지유관기관인 인천종합에너지주식회사, 청라에너지주식회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인천소재 태양광 시공기업 ㈜JH에너지가 협력해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거주하는 인천 중구 소재의 디차힐에 6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모니터링 설비구축 및 에너지컨설팅을 지원 했다.

디차힐은 이번 발전설비 설치 및 에너지컨설팅를 통해 매년 약 290만원의 전력절감이 예상된다.

그동안 지자체 및 여러 후원기관이 모여 에너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부 및 지원 활동을 하였으나 일회성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2018년 강화도 계명원(14.5kW 규모)을 시작으로 2019년 미추홀구 향진원(24.35kW 규모)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에너지취약계층에게 약 20년간 지속적으로 에너지비용을 절감해 재정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했다..

하경용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 본부장은 "우리의 나눔으로 아이들이 자라서 또 다른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밑거름이 되리라 기대하며, 향후에도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에너지복지 실천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과 그린뉴딜에 적극 노력하여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