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 한강하구 포구 전시 등 마련
/자료출처=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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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재단이 오는 27일까지 '평화와 생명의 물길, 조강'을 한반도 평화시대의 핵심 공간으로 인식하기 위한 '2020 조강평화문화제'를 개최한다.

한강중앙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문화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일회성 대규모 행사를 지양하고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행사장을 꾸미는 시민참여형 문화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평화 한지등 ▲일루미네이션, 디지털 미디어아트 전시 ▲소원반디로 구성된 평화의 빛 야외전시 ▲포구 관련 스토리텔링 영상, 한강하구 포구 전시로 구성된 한강하구 포구문화제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보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 워킹스루 방식으로 운영된다.

안상용 대표이사는 “이번 조강평화문화제를 통해 한반도 평화시대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김포시 평화정책에 대한 시민공감대 확산과 '한강하구 중립수역'인 조강의 평화적 가치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지지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에서는 문화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1일 서울문화재단과 '공공예술프로젝트 소원반디'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