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종합사회복지관(이하 만월복지관)에서는 “‘나눔의 품격’의 일환으로 천연세제와 천연 주방세제를 지원받았다”고 했다. 이 행사는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으로, 남동구 관내 학교 간 공동사업이다. 이에 동참한 학교는 남동중, 동방중, 만성중, 만수여중 등이다.

지원받은 물품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과 어르신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 만월복지관 임경임 관장은 “이전 식료품 키트와 지역 나눔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마음이 담긴 선물을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에서는 “학생들과 샴푸와 세제를 포장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문구를 작성했다”며 “받은 이들이 보다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종형 시민기자 myplaza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