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평생학습관서 '라비앙로즈' 공연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오후 7시 2회에 걸쳐 용인시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경기컬쳐로드 '박해미의 라비앙로즈'를 선보인다.

경기컬쳐로드 순회공연은 경기문화재단이 도내 31개 시·군과의 문화예술네트워크 협력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는 공동 협력사업으로, 경기도형 문화예술 브랜드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사업 진행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용인시와 구리시 2개 시와 협약을 체결 시·군 협력사업인 '박해미의 라비앙로즈' 공연을 마침내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스타인 박해미가 한 여자 역으로, 아들인 황성재는 한 남자 역으로 등장하며 라비앙로즈라는 공연을 통해 배우 박해미와 인간 박해미가 함께 무대에 올라 뜻깊은 시간을 제공한다. '박해미의 라비앙로즈'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쳐 있는 관객들에게 진정한 위로를 전달하며 관객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박해미를 만나 볼 수 있다.

이 공연은 지역 시민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저렴한 티켓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사업취지에 맞게 전석 2만원이며, 특히 용인시민 및 재단 유료회원에 한해 50%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재단은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모든 기획공연의 좌석 축소 운영 및 좌석 간 거리 두기, 발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문진표 작성 등을 통해 관람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