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서
/자료제공=용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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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은 2일부터 26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획전시 '메타버스 용인'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메타버스'는 우리에게 곧 다가올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상징한다. 메타버스 '용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는 용인의 시민의식을 담아내고자 했다.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은 희망적 미래와 마주하며 마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다.

배수영 작가의 설치미술은 폐기물에 빛과 자연의 생명감을 불어 넣는 작업을 통해 상생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백 작가의 전시 작품 중 '가감승제(加減乘除)'는 용인 어린이들의 참여로 완성돼 코로나19 극복을 향한 시민의 염원을 담아낸다.

또 '조화'와 '치유'에 주목하는 김창겸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업은 인류가 겪는 현재의 혼란 속에서 대중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한다. 김 작가의 '봄이 오는 이유'는 윤회하듯 필연적으로 다시 돌아오는 봄을 표현했다.

한편, 이 전시 티켓을 구매하면 ㈜상공양행에서 생산한 마스크가 자동으로 기부된다. 기부될 마스크 총 2000장은 나눔 캠페인의 하나로 용인 지역사회 시설에 전할 계획이다. 상공양행은 1971년에 설립해 국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기업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의 뜻을 밝혔다. 재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시관람객 분산을 위한 사전예약제 운영, 인원수 제한, 체온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 확인, 문진표 작성 등을 실시해 안전한 운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 사전예약은 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가능하며 결제는 현장에서만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전체관람가로 티켓 가격은 1000원이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