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아트리움 크로스오버 콘서트, '세종국악관현악단과 김경호의 화락(和樂)'이 오는 19일 오후 5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관현악만이 가진 화려한 색채에 국악기와 양악기의 현란한 연주가 더해진 특별한 공연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정교한 작품 분석, 유려한 테크닉으로 호평받는 지휘자, 박상우가 이끄는 세종국악관현악단과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유자 김경호의 신명나는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관객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사물놀이협주곡, '신모듬'을 선보이게 될 방승환 전통타악연구소를 비롯, 탱고리듬과 국악관현악의 특별한 만남, 전자바이올리스트 이하림, 국악심포니와 판소리를 위한 흥보가 중 '박타령'을 들려줄 소리꾼 정초롱, 윤하정, 국악계의 떠오르는 대금 연주자 정동민이 선사할 '비류(飛流)'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질 전망이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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